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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사 인사에 토트넘 팬 "5년간의 동행 잊지 못할 것"
작성 : 2019년 11월 29일(금) 14:55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토트넘과 5년 동안의 동행을 마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29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리그감독협회(LMA)를 통해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무대로 이끈 포체티노 감독이지만, 올 시즌 초반 부진을 면치 못하며 지난 20일 갑작스럽게 경질됐다. 5년 동안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을 이끌며 리그 우승 경쟁과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뒀기에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포체티노 감독 본인도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입장문을 통해 "감사하다"는 말을 반복했다. 그는 "처음 토트넘 사령탑으로 부임할 때 요구받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성공이 있었던 만큼 힘든 도전도 존재했다"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의 역사에 남을 수 있는 기회를 준 조 루이스 구단주와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또한 지금까지 만난 모든 선수들, 클럽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고개를 숙였다.

마지막으로 "환상적인 성원으로 토트넘을 멋진 클럽으로 만들어준 팬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이다"며 진심을 전했다.

이에 팬들은 "포체티노의 토트넘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토트넘은 항상 포체티노 감독을 환영한다", "우리를 위해 해준 모든 것에 감사한다", "포체티노, 당신의 미래에 행운을 빌 것", "우리는 당신이 없었다면, 5년 동안 위대한 일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 "잊지 않을게요" 등의 진심 어린 말로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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