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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리 "전반전처럼 경기 펼친다면 더 나아질 것" [유로파리그]
작성 : 2019년 11월 29일(금) 09:35

에메리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아스널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패전 소감을 밝혔다.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29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F조 5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에 1-2로 졌다.

아스널은 전반 추가시간 피에르 오바메양의 선취 득점으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전 다이치 카마다에게 내리 두 골을 허용하며 패전의 쓴 맛을 봤다.

이날 패배로 아스널은 승점 10점(3승1무1패)을 기록했다. 조 선두 자리는 지켰지만, 프랑크푸르트(승점 9, 3승2패)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됐다. 또한 아스널은 이 경기 포함 최근 7경기 연속 승리를 올리지 못해 에메리 감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와 경질설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에메리 감독은 경기 후 영국 매체 풋볼런던을 통해 "우리는 팀플레이를 펼치며 전반전을 지배했다. 그러나 후반전 주도권을 잃었다"며 "부상 때문에 선수 교체 카드를 일찍 썼고 또 다른 변화를 가져가기가 어려웠다"고 전했다.

이어 본인의 감독 자리가 위태로운 것에 대해 "나는 우리의 경기력을 어떻게 발전할지만 생각한다"며 "전반전처럼 경기를 펼친다면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널은 12월1일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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