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아스널, 유로파리그서 '카마다 다이치 멀티골' 프랑크푸르트에 덜미
작성 : 2019년 11월 29일(금) 07:46

카마다 다이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아스널이 카마다 다이치의 멀티골을 앞세운 프랑크푸르트에 무릎을 꿇었다.

아스널은 29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F조 5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에 1-2로 졌다.

대회 첫 패배를 기록한 아스널은 3승1무1패(승점 10)를 기록했다. 조 선두 자리는 지켰지만, 프랑크푸르트(3승2패, 승점 9)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됐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안방에서 프랑크푸르트를 맞이한 아스널은 초반부터 거센 공세를 펼쳤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활발히 움직이며 공격을 주도했다.

연이은 공격에도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했던 아스널은 전반 추가시간 첫 득점에 성공했다. 마르티넬리의 도움을 받은 오바메양이 선취골을 터뜨렸다.

웅크리고 있던 프랑크푸르트는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후반 10분 카마다가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가볍게 동점을 만들었다. 19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카마다가 다시 한 번 슈팅을 시도해 역전골까지 성공시켰다.

다급해진 아스널은 동점골을 노렸지만, 이미 분위기는 프랑크푸르트로 넘어간 뒤였다. 적지에서 리드를 잡은 프랑크푸르트는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아스널의 공격을 저지했다. 경기는 프랑크푸르트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