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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GS칼텍스, '헤일리 출격' 현대건설 3-1 제압…男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에 승
작성 : 2019년 11월 28일(목) 22:02

헤일리 / 사진=현대건설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현대건설을 제압했다.

GS칼텍스는 2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4-26, 25-16, 25-22, 25-20)로 이겼다.

승리를 추가한 GS칼텍스는 8승2패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현대건설은 7승3패로 2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헤일리 스펠만(현대건설)의 3년 만의 V-리그 복귀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헤일리는 블로킹 1개, 서브 1개 포함 홀로 15득점을 책임졌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GS칼텍스는 러츠가 35점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강소휘도 11득점으로 힘을 보냈다.

1세트를 접전 끝에 내준 GS칼텍스는 나머지 3세트를 내리 따냈다. 2세트를 압도적으로 따낸 GS칼텍스는 3세트 마저 집어삼켰다. 20-20 동점 상황에서 박혜민(GS칼텍스)의 오픈이 성공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현대건설의 범실까지 이어지며 GS칼텍스는 세트스코어 2-1로 앞서나갔다.

GS칼텍스는 4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초반에 흔들리며 0-3으로 끌려갔지만, 러츠의 오픈과 권민지의 블로킹 성공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 기세가 세트 끝까지 이어졌고, GS칼텍스는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같은 날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1 27-25)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승점 17을 기록하며 4위 삼성화재(승점 20)의 뒤를 무섭게 추격했다. 반면 대한항공은 선두에서 2위로 내려갔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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