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이승우 갤러리, 이승우 향한 악성 댓글 '법적 대응' 예고
작성 : 2019년 11월 28일(목) 14:42

이승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이승우(신트트라위던) 팬들이 이승우를 향한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승우 마이너 갤러리는 27일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에 협조해 달라는 공지를 게시했다.

이 공지에는 "이승우 선수를 대상으로 한 악성 댓글과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성희롱, 인신 공격이 몇 년 동안 지속되고 있다. 이승우 선수의 국내 매니지먼트 팀트웰브는 그 정도가 매우 심각하다고 판단해 변호사를 선임해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팬들에게 자료 수집을 요청했다. 이승우 갤러리에서는 자료를 수집해 (팀트웰브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승우 선수 관련 악성 댓글 및 글을 보내주시면 이승우 갤러리 고소팀이 정리·분류해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이승우 마이너 갤러리 사진 캡처


이승우는 지난 8월 이탈리아 헬라스 베로나를 떠나 벨기에 리그로 진출했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한 단계 낮은 레벨의 무대로 적을 옮겼다. 구단으로부터 등번호 10번 유니폼을 받아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아직 단 한 차례도 공식경기에 나서지 못한 채 태도 문제로 라커룸으로 쫓겨나는 등 적지 않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 점에 대한 일부 누리꾼의 악성 댓글과 허위 사실 유포가 정도를 넘어서자 이승우 마이너 갤러리가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