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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2도움' 메시, 700번째 출전 자축…호날두 넘고 UCL 34개팀 상대 골맛
작성 : 2019년 11월 28일(목) 10:49

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자신의 700경기 출장 경기를 자축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바르셀로나는 28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5차전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메시는 전반 29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어 1-0으로 앞선 전반 33분에는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결승골을 넣었고, 후반 22분에는 앙투안 그리즈만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경기 종료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메시에게 최고 평점인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이날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뛴 700번째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리며 모든 골에 관여했다. 종횡무진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와 본선 16강 진출을 이끈 메시는 이날 골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도르트문트는 UCL에서 메시에게 득점을 허용한 34번째 팀이 됐다. 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라울 곤살레스(은퇴)를 뛰어 넘고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메시는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아스널 등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빅클럽을 포함해 레알 마드리드, AC밀란,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 등의 UCL 전통 강호에도 득점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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