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블랙머니'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비수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며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블랙머니'(감독 정지영·제작 질라라비)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28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금융범죄 실화극이다.

묵직한 화두와 날카로운 메시지, 영화적 쾌감과 함께 생생한 리얼리티로 관객들의 압도적인 호평 세례를 받으며 개봉과 동시에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개봉 5일째 누적 관객수100만 돌파, 개봉 12일째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또한 '블랙머니'는 문화의 날이었던 지난 27일 박스오피스 TOP10 영화 중 '겨울왕국 2'를 제치고 좌석판매율 1위를 차지하는 등 개봉 3주차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블랙머니' 주역들은 관객의 뜨거운 성원에 화답하는 200만 돌파 인증샷을 남겨 눈길을 끈다. 조진웅, 이하늬, 강신일, 최덕문, 조한철, 허성태는 각자의 개성이 담긴 감사 인증샷을 공개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뜨거운 입소문과 지지 속 장기 흥행 순항 중인 영화 '블랙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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