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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유일' 이강인, 골든 보이 어워드 0표…수상자는 펠릭스
작성 : 2019년 11월 28일(목) 09:21

이강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골든 보이 어워드' 후보 20인에 포함된 이강인(발렌시아)이 아쉽게 표를 얻지 못했다.

골든 보이 어워드 주최사인 투토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각) 골든 보이 2019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2003년부터 시상한 골든 보이 어워드는 유럽의 1부 리그 클럽에서 뛰고 있는 21세 이하 선수 중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수상자는 투토스포르트를 포함해 빌트, 마르카, 레키프 등 유럽 주요 언론의 투표로 결정된다.

수상자는 332표를 받은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 펠릭스는 "상을 주신 투토스포르트에 감사하다. 전 소속팀이었던 벤피카와 항상 나를 위해 모든 것을 해준 가족에게도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펠릭스에 이어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175표), 카이 하베르츠(바이엘 레버쿠젠·75표), 엘링 홀란드(잘츠부르크·74표), 마티아스 더 리흐트(유벤투스·71표), 안수 파티(바르셀로나·49표), 필 포덴(맨체스터 시티·46표) 순으로 표를 받았다.

이강인은 아시아 최초로 최종 2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쉽게 표를 얻지 못했다.

한편 역대 골든 보이 수상자로는 웨인 루니(DC 유나이티드·2004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2005년),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13년),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2017년) 등이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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