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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신영철 감독 "나경복, 올 시즌 기복 없이 잘해줘"
작성 : 2019년 11월 27일(수) 21:30

신영철 감독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삼성화재를 꺾고 5연승을 질주한 우리카드의 신영철 감독이 경기 후 승리 소감을 밝혔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27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9-2020시즌 도드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삼성화재와 홈경기에서 3-0(25-17 25-21 25-18)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우리카드는 승점 24점을 기록하며 선두 대한항공과 승점 동률을 이뤘다. 또한 3,4위를 차지하고 있는 OK저축은행과 삼성화재와의 격차를 4점 차로 벌렸다.

경기 후 신영철 감독은 "요새 선수들이 공 다루는 능력이 좋아졌다"며 "특히 범실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상대가 그만큼 힘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영철 감독은 부임 후 5연승이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 이날 승리로 자신의 기록과 타이를 이룬 신영철 감독은 국내 선수들의 물 오른 경기력과 외국인 선수 펠리페의 복귀로 6연승을 넘보게 됐다.

신영철 감독은 6연승 가능성에 대해 "그건 모르겠다. 한 경기씩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 서브 범실이 줄어든 점에 대해 신영철 감독은 "평소 훈련할 때 왜 미스가 나오는지 선수들에게 조언했다"며 "선수들이 1년이 지나면서 어느 정도 알아가는 것 같다. 훈련을 집중력 있게 잘 해준 덕분"이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날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나경복에 대해서는 "나경복이 올 시즌 들어 기복 없이 잘해주고 있다"며 "지금보다 서브 리시브 등이 발전하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선수 펠리페에 대해서는 "시즌이 지속되면 용병이 해줘야 할 부분이 있다. 그 부분을 채워주면 더 나은 팀이 될 것"이라며 펠리페의 분발을 요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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