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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이강인, 챔피언스리그 첼시전 벤치 예상"
작성 : 2019년 11월 27일(수) 16:52

이강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현지 매체가 첼시전에 나설 예상 선발 라인업에 이강인(발렌시아)을 제외했다.

발렌시아는 28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첼시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5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H조는 엎치락뒤치락 순위 다툼이 펼쳐지고 있다. 1위 아약스와 2위 첼시, 3위 발렌시아 모두 승점 7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양 팀 모두 본선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 총력전이 예상된다.

발렌시아는 이날 경기에 앞서 27일 첼시전 소집 명단을 발표했고, 이강인이 소집됐다. 이강인은 올 시즌 알베르트 셀라데스 체제에서 중용 받고 있어 챔피언스리그 전 경기 출전했고, 지난 릴전에서는 첫 선발로 나서기도 했다.

또한 주말에 치른 레알 베티스전에 교체 출전해 후반 43분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발을 떠난 공이 골대를 강타하면서 아쉽게 득점이 무산됐다. 이강인은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홈에서 열리는 첼시전에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의 생각은 달랐다. 매체는 이강인이 벤치에 앉을 것으로 예상했다.

매체에 따르면 발렌시아는 4-4-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로드리고 모레노와 막시 고메스가 투톱으로 배치한다. 카를로스 솔레르와 페란 토레스가 좌우 날개를 맡고 중원은 다니엘 바스와 다니 파레호를 둔다. 포백에는 호세 가야, 엘리아킴 망갈라,가브리엘 파울리스타, 하우메 코스타를 내세웠다. 골문은 야스퍼 실러센이 맡았다.

원정팀 첼시는 4-3-3 전술로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와 타미 아브라함, 윌리안을 전방에 두고 미드필더 진형에는 마테오 코바시치, 조르지뉴, 은골로 캉테를 배치했다. 포백은 마르코스 알론소, 피카요 토모리, 커트 주마,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세사르 아리사발라가가 낀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H조에서 승점 7로 동률을 이룬 세 팀 중 두 팀이 만난다. 양 팀 모두 주말 리그 경기에서 1-2로 패했다"면서 "발렌시아는 올 시즌 홈에서 치른 9경기 중 단 한 경기만 졌다. 하지만 많은 부상자로 인해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선수가 그리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발렌시아는 현재 제프리 콘도그비아, 크리스티아노 피치니, 곤살로 게데스, 프랜시스 코클랭, 무크타르 디아카비가 부상으로 빠졌고, 프랜시스 코클랭, 데니스 체리셰프, 루벤 소브리노, 에세키엘 가라이가 부상이 의심스러운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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