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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 매체 "메시, 발롱도스 수상 유력…프랑스 풋볼 바르셀로나행"
작성 : 2019년 11월 27일(수) 14:48

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발롱도르 수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엘 문도 데포르티보는 26일(한국시각)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하다"면서 "프랑스 풋볼이 지난 25일 바르셀로나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중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발롱도르는 프랑스 풋볼이 주관한다.

매체가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을 예상한 이유는 프랑스 풋볼이 바르셀로나를 방문했기 때문이다. 보통 수상 전 프랑스 풋볼은 수상자를 미리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하고 사진을 찍는다. 시상식에서 시상자를 발표한 뒤 잡지를 출간한다. 이러한 탓에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발롱도르 최종 후보 3인에는 메시를 비롯해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중 가장 유력한 후보는 메시와 반 다이크로 거론되고 있다. 메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일조하며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유러피언 골든 부츠를 수상했다. 반 다이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두 선수 모두 공격과 수비 부문에서 맹활약한 가운데 승자는 오는 12월2일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메시의 측근은 이에 대해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과연 메시는 통산 6차례 발롱도르 수상을 하며 호날두(5회)를 밀어내고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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