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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호, 60년 만에 '동남아 맹주' 될까…라오스전 '생중계'
작성 : 2019년 11월 27일(수) 14:25

사진=SPOTV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베트남 국민 영웅' 박항서 감독이 또 다른 신화 창조에 도전한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9 동남아시안게임에서 60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25일 브루나이와의 첫 경기에서 무려 6-0 대승을 거둔 베트남 대표팀이 박항서 감독과 함께 동남아시아를 호령하는 맹호가 될 수 있을까.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의 2019 동남아시안게임 전경기는 SPOTV에서 생중계된다. PC, 모바일 중계는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 채널을 통해 결제 없이 시청 가능하다. 내일(28일) 열리는 라오스전은 한준희 해설위원의 목소리로 만날 수 있다.

동남아시안게임은 A조 5팀, B조 6팀으로 나뉘어 치러지며,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B조에 속해있다. 각조의 상위 2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하고, 이후 토너먼트로 메달 색깔이 금, 은, 동으로 나뉜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B조에 한 팀이 더 많아 전략을 잘 짜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숙명의 라이벌이자 양팀 감독의 '작은 한일전'으로 매 경기 많은 기대를 모으는 태국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라오스, 싱가포르, 브루나이와 같은 조에 속해 있는 베트남은 첫 경기에서 큰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바 있다.

베트남의 두 번째 상대는 라오스다. 전날(26일) 싱가포르와 경기를 치른 라오스는 불과 48시간도 지나지 않아 또다시 베트남을 만난다. 하루의 휴식을 더 갖는 베트남에 비해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경기에 나설 라오스는 베트남이 지난 11년간 네 번을 만나 모두 이긴 약체다. 베트남이 네 경기에서 14골을 넣는 동안 라오스는 단 한 골도 따라잡지 못했다.

베트남이 비교적 손쉽게 승점 3점을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라오스가 이변을 일으킬지도 주목되는 두 팀의 2019 동남아시안게임 맞대결은 내일(28일) 오후 4시 50분 스포티비(SPOTV)에서 생중계된다. 온라인 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내 무료 채널을 통해 결제 없이 시청 할 수 있다. 지난 새벽 레알 마드리드와 PSG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로 스포티비(SPOTV)에서 첫 경기를 치른 한준희 위원이 중계에 나설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이 모인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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