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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샤흐타르와 1-1 무승부…조 1위로 16강 진출 [챔피언스리그]
작성 : 2019년 11월 27일(수) 10:24

사진=챔피언스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샤흐타르와 무승부를 거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안착했다.

맨시티는 27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C조 5차전 올림피아코스와의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맨시티는 승점 11점을 기록하며 2위 샤흐타르(승점 6)와 5점 차 간격을 유지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남은 조별리그 6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조 1위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을 확정 지었다.

맨시티는 경기 초반부터 중원의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그러나 샤흐타르의 두터운 수비벽에 막혀 쉽사리 득점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샤흐타르의 간헐적인 역습에 위협적인 찬스를 내줬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맨시티는 후반전에 수비 라인을 끌어올리며 매서운 공격을 퍼부었다. 결국 후반 11분 일카이 귄도간이 가브리엘 제수스의 패스를 받아 선취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맨시티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일격을 당한 샤흐타르는 후반 14분 솔로몬이 침착한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맨시티는 이후 다비드 실바와 필 포덴을 연속으로 투입시키며 추가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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