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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역대 최소 경기 챔피언스리그 20골 달성 [토트넘-올림피아코스]
작성 : 2019년 11월 27일(수) 09:14

사진=챔피언스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해리 케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소 경기 20골을 달성했다.

케인은 2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5차전 올림피아코스와의 홈경기에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2골을 뽑아냈다.

케인은 팀이 1-2로 뒤진 후반 4분 루카스 모우라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받아 넣어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어 3-2로 앞선 후반 34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헤딩으로 연결해 올림피아코스의 골망을 갈랐다.

이 득점으로 케인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6호골이자 통산 20골 고지를 밟았다. 24경기 만에 20골을 달성한 케인은 챔피언스리그 사상 최소 경기 20골 신기록을 세우게 됐다. 종전 기록은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의 26경기였다.

토트넘은 케인의 멀티골과 델레 알리, 서지 오리에의 득점포에 힘입어 올림피아코스를 4-2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10점으로 B조 2위를 확정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안착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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