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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 멀티골' 레알 마드리드, PSG와 2-2 무승부 [챔피언스리그]
작성 : 2019년 11월 27일(수) 07:56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후반 막판 2골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레알은 27일(한국시각)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5차전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레알은 승점 8점을 기록하며 A조 2위를 확정 지었다. PSG는 승점 13점으로 A조 1위로 16강에 안착했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레알이었다. 전반 15분 이스코의 슈팅이 골대를 맞았고 흘러나온 공을 카림 벤제마가 처리하며 선취골을 뽑아냈다.

기세를 탄 레알은 중원의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그러나 PSG의 골문을 쉽사리 열지 못하며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레알은 후반 22분 팀 공격의 핵심 선수인 에당 아자르가 부상으로 빠지며 위기를 맞았지만 가레스 베일을 투입시키며 급한 불을 껐다. 결국 후반 34분 벤제마가 추가골을 뽑아내 2-0을 만들었다.

궁지에 몰린 P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6분 킬리안 음바페가 만회골을 뽑아냈고 후반 38분 파블로 사라비아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일격을 당한 레알은 후반 추가 시간 프리킥 기회를 얻었지만 베일의 슈팅이 골대를 맞으면서 마지막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경기는 결국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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