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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시스트' 손흥민, 올림피아코스전 평점 7.1점…'멀티골' 케인 8.9점 [챔피언스리그]
작성 : 2019년 11월 27일(수) 07:11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5차전 올림피아코스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10점으로 B조 2위로 확정 지으며 UCL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1어시스트를 올렸다. 이 어시스트는 손흥민의 올 시즌 첫 UCL 도움이었다.

손흥민은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전반 38분 역습 과정에서 드리블을 시도해 반칙을 얻어내는 등 빠른 움직임으로 팀 역습을 이끌었다. 전반 43분에는 또다시 맞이한 역습 기회에서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후반 접어들어 더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특히 후반 19분 왼쪽 측면에서 스텝 오버 후 강력한 왼발 크로스로 찬스를 만들며 팀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이어 2-2로 맞섰던 후반 27분 서지 오리에에게 결승골을 배달해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경기 후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 선수들의 평점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7.1점을 받았다. 이날 2골을 넣었던 해리 케인이 평점 8.9점으로 기록하며 최고점을 찍었다. 이어 오리에(8.2점), 델레 알리(7.9점), 크리스티안 에릭센(7.5점)이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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