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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벡 멀티골' 잉글랜드, 스위스에 2-0 승리
작성 : 2014년 09월 09일(화) 10:31

대니 웰벡./BBC 캡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축구종가' 잉글랜드가 대니 웰벡의 연속골에 힘입어 스위스를 힘겹게 물리쳤다.

잉글랜드는 9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유로 2016 예선 E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웰벡의 맹활약으로 스위스를 2-0으로 꺾었다. 잉글랜드는 원정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며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잉글랜드는 원정에서 승리하고 최근의 부진에서 벗어나려고 했지만, 스위스의 전력은 만만치 않았다. 스위스는 홈 이점을 바탕으로 잉글랜드를 쉴새없이 몰아붙였고, 잉글랜드는 역습을 노렸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오히려 스위스에게 잇달아 기회를 허용하며 실점을 내줄 뻔 했다.

그러나 스위스는 분위기를 주도하고도 번번이 찬스를 놓치며 득점에 실패했고, 그사이 잉글랜드가 기회를 잡았다. 잉글랜드는 후반 13분 웰벡이 라힘 스털링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다급해진 스위스는 반격을 노렸지만, 슛은 계속해 골대를 벗어나거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웰벡에게 역습을 허용하며 쐐기골까지 내주고 말았다. 결국 경기는 2-0 잉글랜드의 승리로 끝났다.

최근 아스날 이적을 확정한 웰벡은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새로운 팀에서의 부활을 예고했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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