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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라' 인교진 "양세종, 내가 갖지 못한 것 가져"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19년 11월 28일(목) 08:15

나의 나라 인교진 / 사진=키이스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나의 나라' 배우 인교진이 함께 호흡을 맞춘 양세종을 칭찬했다.

인교진은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극본 채승대·연출 김진원)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그려낸 드라마다. 극 중 인교진은 전국 곳곳의 전장에서 10년을 보낸 박문복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인교진은 양세종을 두고 "아름다운 청년"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내가 갖지 못한 걸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참 주변 사람들을 알뜰히 챙긴다. 그런 모습을 보면 아름답다고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살갑고 배려심이 있다. 아무래도 극 중 많이 붙어있다 보니 친해질 수밖에 없다. 양세종은 괜찮은 후배이며 훌륭한 청년이자 연기 잘 하는 연기자"라고 칭찬했다.

인교진은 극 중 양세종, 지승현, 이유준과 함께 일명 '휘벤져스'로 불리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들의 연기 호흡을 두고 호평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인교진은 "많이 연습을 해보지 않아도 합이 잘 맞더라. 인위적으로 만든 호흡이 아니었다. 자연스러움이 화면에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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