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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오정세 "강하늘, 실제로 용식이 같은 면 있다"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19년 11월 27일(수) 11:49

오정세 / 사진=프레인TPC 제공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동백꽃 필 무렵' 배우 오정세가 강하늘을 칭찬했다.

오정세는 2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처에서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연출 차영훈)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동백꽃 필 무렵'에서 오정세는 재력을 갖고 있지만 스스로의 능력은 없어 옹산 마을의 '허당'으로 통하는 노규태 역을 맡았다.

이날 오정세는 극 중 동백(공효진)을 두고 티격태격하며 환상 '케미'를 뽐낸 강하늘을 언급하며 "사실 하늘이가 실제로 극 중에서 맡았던 황용식 같은 성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늘이를 군대 가기 전에 영화 시사회에서 본 적이 있었다. 하늘이는 이미 그때도 인지도 높은 배우였는데 선뜻 저한테 오더니 '형 좋아해요'라고 스스럼없이 자기 마음을 표현하더라"라며 "저는 그런 마음이 있어도 선배들한테 표현을 못하는데 하늘이는 그런 면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런 일이 있고 하늘이가 제대하자마자 선택한 작품에서 만난 건데 너무 반갑고 좋았다. 좋은 감정이 있어서 그랬는지 서로 합도 더 잘 맞춘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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