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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매체 "PSG, 네이마르 보내고 음바페 재계약…연봉 388억 수준" 예상
작성 : 2019년 11월 26일(화) 13:13

네이마르-킬리앙 음바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네이마르를 내보내고 킬리앙 음바페를 잡는 쪽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파리 유나이티드는 26일(한국시각) "PSG가 네이마르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인내심에 한계를 느낀 레오나르도 당장은 내년 여름 네이마르를 매각하고 음바페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레오나르도 단장은 음바페와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최소 2022년까지 음바페를 지키고 싶어 한다. 연봉은 네이마르와 같은 수준인 3000만 유로(388억 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2017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은 네이마르는 크고 작은 논란과 이적설, 부상까지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파리 생활에 만족하지 못한 네이마르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친정팀인 바르셀로나 복귀를 추진했지만 무산됐다. 결국 올 시즌에도 PSG와 불편한 동행을 이어간 네이마르는 최근 구단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며 오직 바르셀로나 이적을 바라고 있다.

네이마르의 항명에 진절머리가 난 PSG는 결국 그를 놓아주는 쪽을 선택했다. 대신 음바페와 재계약을 맺어 잔류시키겠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최근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네딘 지단 감독 또한 "난 음바페가 좋다"고 언급하며 러브콜을 보냈다. 이에 PSG는 음바페를 지키기 위해 온 힘을 쏟을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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