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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코스 감독 "무리뉴 감독도, 토트넘도 두렵지 않아"
작성 : 2019년 11월 26일(화) 11:57

조세 무리뉴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토트넘과 올리피아코스가 경기 전부터 신경전을 펼쳤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5차전을 치른다. 중요한 일전이다. 현재 토트넘은 2승1무1패(승점 7점)로 조 2위로 올라있다. 이날 승리를 거머쥔다면 16강행을 조기 확정지을 수 있다.

현재 토트넘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태다. 올 시즌 초반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위 나락으로 떨어졌고, 결국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경질이라는 칼을 빼 들었다. 그 빈자리를 모세 무리뉴 감독이 채우며, 부임 3일 만에 웨스트햄을 잡고 토트넘을 리그 6위로 안착 시켰다. 사령탑 교체 후 순조로운 출발이지만, 미래를 멀리 내다보기에는 아직 불안한 무리뉴 감독 체제다. 그렇기에 이번 올리피아코스를 제압하고 상승 기류를 이어가야 한다.

26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경기 하루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선수들과 함께라면 어떤 팀이든 두렵지 않다"고 자신했다.

올림피아코스의 마르틴스 감독 또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토트넘이 어떻게 준비했을지는 예상할 수 없다. 그저 우리는 최선을 다할 뿐"이라면서 "무리뉴 감독이 훌륭하다는 것을 잘 알고있다. 그러나 그가 두렵거나 토트넘이 두렵지는 않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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