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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한국의 축구 스타 '손세이셔널' 손흥민, 실력 만큼 겸손해" 극찬
작성 : 2019년 11월 26일(화) 11:34

손흥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미국 현지 매체가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 박수를 보냈다.

미국 매체 CNN은 26일(한국시각) "'손세이셔널' 손흥민은 어떻게 한국을 사로잡았는가"라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의 축구 스타 손흥민은 전국에 광고판을 장식하고, 그의 이름을 딴 (특정 음식이나 음료를 파는) 전문점이 있고, 그가 가는 곳마다 그를 따르는 헌신적인 팬층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매체는 "손흥민은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10대 시절을 보낸 뒤 2013년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면서 "2015년 2800만 달러(328억 원)의 이적료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유니폼을 입으면서 세계적인 선수로 우뚝섰다. 특히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에 혁혁한 공은 세우는 등 몸값 이상을 해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CNN은 "손흥민의 활약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흥미 진진한 선수 중 한 명으로 만들었고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게 됐다"면서 "한국 전역을 '손세이셔널'로 휩쓸고 있는 손흥민은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말로는 쉽지만 행동은 어렵다"고 손흥민의 자세를 칭찬했다.

한편 손흥민은 27일 오전 5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올림피아코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조별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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