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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토트넘과 함께라면 그 어떤 팀도 두렵지 않다"
작성 : 2019년 11월 26일(화) 11:24

조세 무리뉴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토트넘 선수단과 함께라면 그 어떤 팀도 두렵지 않다"

토트넘의 새로운 사령탑 조세 무리뉴감독이 능숙한 언변으로 카리스마를 뽐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5차전을 치른다. 중요한 일전이다. 현재 토트넘은 2승1무1패(승점 7점)로 조 2위로 올라있다. 이날 승리를 거머쥔다면 16강행을 조기 확정지을 수 있다.

현재 토트넘은 사령탑이 교체되는 어수선한 상황속에서도 상승곡선을 그릴 기류를 보이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난 자리를 대신한 무리뉴 감독은 지난 23일 웨스트햄과의 리그 경기에서 첫 시험대에 올라 승리를 거머쥐었다. 팀 재정비의 첫 단추를 잘 끼운 그의 시선은 이제 UCL 올림피아코스전으로 향한다.

올리피아코스와의 경기 하루 전(26일)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선수단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그는 "승리를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팀들이 존재한다. 그들 모두 각기 다른 잠재력, 경험,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고 입을 뗀 뒤 "그러나 나는 토트넘 선수단과 함께라면,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그 어떠한 팀도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전에도 말했듯이, 토트넘 선수들과 호흡할 시간이 주어지고, 함께 이야기할 시간을 갖는다면 유럽이나 잉글랜드에서 어떠한 강팀을 만나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다"면서 "우리는 아무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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