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겨울왕국2'의 독보적 질주가 한동안 지속될 예정이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25일 하루동안 전국 스크린 2190개를 통해 35만3789명을 불러모아 누적관객수 479만1668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겨울왕국2'는 개봉 6일 만에 50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휩싸였던 '겨울왕국2'는 앞으로 한동안 독주를 지속할 전망이다. '겨울왕국 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위에는 '블랙머니'가 이름을 올렸다. 13일 개봉한 '블랙머니'는 이날 일일관객수 5만9515명, 누적관객수 187만6928명을 기록했다. 이는 손익분기점 177만명을 넘긴 기록으로 대형 상업 영화 틈에서 당당히 이름을 빛냈다.

뒤이어 '신의 한 수: 귀수편'이 3위를 수성 중이다. 작품은 권상우와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등의 활약을 내세우며 1만7178명을 불러모아 누적관객수 210만2372명을 기록했다. '블랙머니' 보다 7일 일찍 개봉한 '신의 한 수: 귀수편'은 손익분기점 230만을 앞에 두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4위는 '82년생 김지영'이 차지했다. '82년생 김지영'은 1만599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62만9975명을 기록했다. 이어 5위를 차지한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5137명을 불러모으며 238만8275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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