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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기레 감독, 베네수엘라 상대로 첫 승 도전
작성 : 2014년 09월 09일(화) 08:13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일본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한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일본은 9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에서 베네수엘라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지난 5일 우루과이에게 0-2로 완패하며 첫 승 도전에 실패했던 아기레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첫 승 신고를 노린다.

일본은 지난 5일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젊은 선수들 위주로 경기에 나서며 승리를 노렸지만, 수비진의 잇단 실수로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그렇기에 베네수엘라전에 나서는 아기레 감독과 일본 대표팀의 각오도 남다르다. 우루과이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명백히 앞서는 팀이기에 패배가 용납될 수 있지만, 베네수엘라는 아직 월드컵에 한 번도 진출하지 못한 약팀이기 때문이다. 일본은 베네수엘라전 만큼은 꼭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라이벌 한국이 베네수엘라를 3-1로 완파한 것은 일본에게 부담이 될 전망이다. 한국은 골키퍼의 실수로 베네수엘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잇달아 3골을 성공시키며 완승을 거뒀다. 자연히 일본 축구팬들도 베네수엘라전에서 대승을 기대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 경기는 한국과 일본의 전력차를 간접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양 팀 축구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편 한국은 8일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아쉽게 0-1로 패했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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