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겨울왕국2' 피터 델 베초 프로듀서가 돌풍을 일으킨 OST 탄생에 대해 밝혔다.

2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영화 '겨울왕국2'(감독 크리스 벅)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크리스 벅 감독, 제니퍼 리 감독, 피터 델 베초 프로듀서, 이현민 슈퍼바이저가 함께했다.

이날 피터 델 베초 프로듀서는 '겨울왕국'과 함께 돌풍을 일으켰던 OST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속편도 전편의 스태프와 함께 했다. 모두가 모이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노래와 시나리오가 서로 영향을 줬다. 노래를 듣고 시나리오가 나오기도 하거나, 시나리오에 의해 노래가 탄생하기도 한다"며 "그래도 스토리가 핵심이다. 스토리가 노래를 나오게 하고, 노래는 스토리를 앞으로 나갈 수 있게 만들어 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노래가 나오는 시점은 가슴이 벅차지 않냐"고 덧붙였다.

'겨울왕국2'는 위험에 빠진 아렌델 왕국을 구해야 하는 엘사와 안나의 모험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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