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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70분' 보르도, AS모나코 2-1로 제압
작성 : 2019년 11월 25일(월) 09:47

황의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황의조(보르도)가 선발 출전한 가운데 팀은 AS모나코에게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보르도는 24일(한국시각) 누노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랑스 리그앙 14라운드에서 AS모나코에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보르도는 승점 22점을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에 발판을 마련했다. AS모나코는 승점 18점에 머물렀다.

황의조는 선발 출전해 7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AS모나코는 경기 초반 중원의 우위를 바탕으로 보르도를 몰아붙였다. 결국 전반 15분 슬리마니가 벤 예데르의 패스를 받아 침착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일격을 당한 보르도는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전반 29분 드 프레빌의 코너킥을 파블로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AS모나코의 골 망을 갈랐다.

양 팀은 이후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지만 쉽게 추가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침묵을 깬 것은 보르도였다. 후반 22분 상대 슬리마니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슬리마니는 이 반칙으로 경고 누적을 받아 퇴장을 당했다. 이어 드 프레빌이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2-1로 앞서 나갔다.

스코어와 수적 우위를 동시에 챙긴 보르도는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AS모나코의 공격을 저지하며 승리를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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