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맨유,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3-3 무승부…프리미어리그 9위
작성 : 2019년 11월 25일(월) 09:19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난타전 끝에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각) 영국 셰필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맨유는 승점 17점을 기록하며 리그 9위에 머물렀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승점 18점으로 리그 6위를 달렸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였다. 전반 19분 존 플렉이 침착한 슈팅으로 선취골을 뽑아냈다.

기세를 탄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이후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맨유를 거칠게 몰아붙였다. 결국 후반 7분 리스 무세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을 만들었다.

맨유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7분 브랜든 윌리엄스의 만회골로 1점을 따라갔다.

추격의 고삐를 당긴 맨유는 후반 28분 메이슨 그린우드를 투입시켜 승부수를 던졌다. 교체로 나선 그린우드는 후반 32분 마커스 레시포드의 도움을 받아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골 망을 흔들어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흐름을 잡은 맨유는 후반 34분 레시포드가 다니엘 제임스의 패스를 받아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골 네트를 갈라 3-2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셰필드 유나이티드에게는 한 방이 있었다. 후반 45분 올리버 맥버니가 맨유의 골 망을 흔들어 3-3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 끝에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