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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유도+3골 관여' 이재성, 킬의 6-3 대승 견인
작성 : 2019년 11월 24일(일) 09:44

이재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베헨 비스바덴 원정에서 3골에 관여하며 팀을 대승으로 이끌었다.

킬은 23일(한국시각) 독일 비스바덴 브리타 아레나에서 비스바덴과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2(2부 리그)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이로써 킬은 5승3무6패(승점 18)를 기록하며 6위로 올라섰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후반 45분 교체될 때까지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반 5분 만에 실점을 허용한 킬은 2분 뒤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사라가 이요하의 골을 도우며 1-1 균형을 맞췄다. 전반 20분에는 이재성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흐르자 빌링이 쇄도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재성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전반 24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뮐링이 키커로 나서 골문을 갈랐다.

킬은 전반 29분 세라의 골로 4-1로 앞서 갔지만 전반 30분 다니엘 코피에게 한 골을 내준 채 4-2로 전반전을 마쳤다.

킬은 후반 5분 살리 외즈칸이 빌러의 내스를 받아 승기를 잡는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비스바덴도 2분 뒤 마누엘이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에 나섰다. 킬은 물러서지 않고 비스바덴의 골문을 노렸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요나스가 쐐기를 박는 득점에 성공하며 6-3 대승을 완성시켰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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