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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골대 불운' 발렌시아, 베티스에 1-2 역전패
작성 : 2019년 11월 24일(일) 08:55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발렌시아는 24일(한국시각) 스페인 베티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레알 베티스와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5승5무4패(승점 20)를 기록하며 10위에 머물렀다.

선제골은 발렌시아의 몫이었다. 전반 32분 막시 고메스가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발렌시아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37분 레알 베티스의 호아킨 산체스가 알렉스 모레노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은 후반 40분 페란 토레스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은 후반 43분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강타하면서 득점이 무산됐다.

결국 발렌시아는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을 내줬다. 세르히오 카날레스가 프리킥 상황에서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켰고 레알 베티스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한편 이날 경기 종료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교체 출전한 이강인에게 평점 6.2점을 부여했다. 선발로 나선 다니엘 바스와 호세 가야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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