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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무리뉴다' 웨스트햄전 위풍당당한 발걸음
작성 : 2019년 11월 23일(토) 21:11

무리뉴 / 사진=토트넘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을 이끌고 첫 시험 무대에 오른다.

토트넘은 23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일 난파 위기의 토트넘을 구할 소방수로 등장했다. 그는 "위대한 유산과 열정적인 서포터를 가진 클럽에 오게 돼 기쁘다"면서 "선수단과 아카데미의 퀄리티는 나를 흥분시킨다. 이 선수들과 함께한다는 것이 나를 매료시켰다"고 토트넘의 사령탑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감독 데뷔전을 치르는 무리뉴가 위풍당당하게 웨스트햄 홈구장으로 들어서는 모습이 포착됐다. 구단 버스에서 내려 경기장 안으로 들어갈 때 카메라를 보고 윙크하는 여유를 보였다. 이어 줄지어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게 싸인까지 해줬다. 자신이 지나친 팬을 보고는 다시 뒤로 돌아가 친절히 싸인을 선물했다. 영상에 비친 무리뉴 감독의 모습에는 긴장감보다는 여유가 넘쳐 보였다.

과연 이 분위기가 웨스트햄전 결과로도 이어질까. 현재 리그 14위에 허덕이고 있는 토트넘을 무리뉴 감독이 부임 후 첫 경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윙크하는 무리뉴 / 사진=토트넘 SNS 캡처


무리뉴 / 사진=토트넘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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