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김세영, LPGA 최종전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
작성 : 2019년 11월 23일(토) 09:21

김세영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김세영(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약 58억7000만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자리를 지켰다.

김세영은 2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솎아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2위 캐럴라인 마손(독일)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내달렸다.

올 시즌 김세영은 메디힐 챔피언십, 마라톤 클래식 우승하며 2승을 기록, 상금랭킹 8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에서 김세영이 우승을 차지해 우승 상금 150만 달러를 거머쥔다면 상금 1위 고진영(하이트진로)의 결과에 따라 상금왕을 차지할 수도 있다.

이날 전반에 2타를 줄인 김세영은 후반 첫 홀인 10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11번 홀에서 2m 버디를 성공시키며 바로 타수를 만회했다. 이어 13번, 14번 홀에서 연속 버디, 마지막 18번 홀도 버디로 마무리 지으며 2라운드도 단독 선두로 마무리 지었다.

한편 올 시즌 2승을 기록한 허미정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신인상' 이정은은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하며 공동 15위에 마크됐다. 고진영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3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