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신서유기7'에 등장한 청간정이 화제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7'에서는 동해안 레이스를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두 명씩 짝을 지어 동해안 레이스에 도전했다. 세 가지 장소를 차례로 방문해 세 가지 미션에 먼저 성공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송민호와 피오는 또다시 팀을 이뤘다. 이에 다른 멤버들은 "쟤네는 그냥 운명"이라며 신기해했다. 두 사람은 제일 먼저 첫 번째 목적지 청간정을 찾았다. 송민호와 피오는 청간정에 도착해 보이는 풍경에 연신 감탄했다.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된 청간정은 강원 고성군 토성면 청간리에 위치한 정자다.

청간정은 설악산 골짜기에서 발원한 청간천이 동해로 흘러드는 하구 언저리에 있다. 때문에 청간정에서 바라보는 모든 방향이 그림이었다. 일출과 월출일 때의 장엄함은 물론 밀려오는 파도가 마치 뭉게구름이 일다가 안개처럼 사라져 가는 것 같은 황홀경은 단연 최고로 손꼽힌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