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올해 마지막 e-토크쇼가 '코어장전' 조용인, '임팩트' 정언영 선수와 함께한다.
오는 30일 조용인, 정언영 선수와 함께하는 여섯 번째 'e-토크쇼'가 e스포츠 명예의 전당 열리며, 22일부터 참관신청을 시작했다.
이번 e스포츠 명예의 전당 'e-토크쇼'에는 팀 리퀴드(Team Liquid) 소속의 '코어장전' 조용인 선수와 '임팩트' 정언영 선수가 참여해 오랜만에 한국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다. 두 선수는 오랜 선수생활에 대한 소회와, 해외 e스포츠 리그에 대한 경험담 등을 솔직하게 나눌 예정이다. 또한 e-토크쇼 참관객들과 직접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갖고, 이벤트 및 팬사인회까지 예정돼 있다.
'코어장전' 조용인 선수는 2014년 데뷔해, 2017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한국 대표 서포터 중 한 명이다. 올해 북미 리그에 다시 도전장을 내민 조용인 선수는 2019 LoL 챔피언십 시리즈 스프링, 서머를 우승으로 이끌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임팩트' 정언영 선수는 2012년 데뷔해 수많은 우승기록을 가진 가진 1세대 e스포츠 선수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동안 3번의 정규리그 우승과 2013 LoL 월드챔피언십 우승 등을 기록했으며, 2015년부터 북미로 활동 무대를 옮겨 총 4번의 LCS 우승을 일궈냈다.
이번 e-토크쇼에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오는 27일 밤 12시까지 e스포츠 명예의 전당 SNS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선수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통해 선수들의 사인 유니폼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e스포츠 명예의 전당 SNS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연 영상은 추후 협회 유튜브 및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은 e스포츠의 발전을 기록하고, e스포츠 선수들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한 장소로, 2018년 8월에 개관했으며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하고 있다. 'e-토크쇼'는 e스포츠 명예의 전당 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로, e스포츠 관계자들을 초청해 그들의 경험담을 직접 나누고 대중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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