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종범 코치가 전 소속팀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코치 연수를 받는다.

일본 스포츠매체 스포니치 아넥스의 보도에 따르면, 주니치의 가토 히로유키 구단 대표는 21일 "이종범 코치가 다음 시즌부터 코치 연수를 위해 팀과 함께 한다"고 밝혔다.

가토 대표는 "주니치와 인연이 있던 선수다. 공부를 하고자 하는데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가토 대표에 따르면, 이종범 코치는 내년 2월 오키나와 캠프부터 1년간 주로 2군에서 코치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체류비, 항공비는 자비로 부담한다.

요다 쓰요시 감독은 "우리가 배우는 것도 많다. 서로 공부할 수 있고, 팀을 강화할 수 있도록 힘을 빌리고 싶다"고 환영했다.

한편 이종범 코치는 1998년부터 4년간 주니치에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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