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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퀸' 강호동, 명품 MC 진가 발휘 "사전에 손수건 준비"
작성 : 2019년 11월 22일(금) 11:44

보이스퀸 강호동 / 사진=MBN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보이스퀸'의 MC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1일 첫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에서는 강호동이 출연해 비연예인, 연예인을 아우르는 등 MC로서의 진가를 발휘했다.

이날 그는 참가자들을 반기며 "여기 계신 80명의 참가자들은 살림과 육아, 경력단절에서 벗어나 오늘 이 자리에 화려한 외출을 결심했다"며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강호동은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출연자들에게 공감하며 그들을 향한 위로를 전했다.

그는 눈물을 보이는 출연자에게 사전에 준비했던 손수건을 건네고, 그들의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강호동은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방송인들과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그는 개그맨 황제성을 시시때때로 '현장의 리포터'로 소환해 입담을 나눴고, 가수 이상민에게는 '올크 파괴자'라는 칭호를 붙여주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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