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새 외국인 선수 다우디 오켈로(24, Daudi Okello, 등록명 다우디)를 영입했다.

현대캐피탈은은 우간다 출신 다우디의 이적절차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19-20시즌 트라이아웃으로 에르난데스 요스바니를 영입했다. 하지만 요스바니는 시즌 초반 경기 중 발목 골절부상으로 팀을 떠났다. 이후 현대캐피탈은 새 외국인 선수를 물색했고 다우디가 새롭게 팀에 합류했다.

다우디는 19-20시즌 터키 스포르 토토팀에서 아포짓(라이트)을 담당했다. 5경기에 출전해 세트당 득점 1위 및 60% 이상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뛰어난 탄력을 바탕으로 높은 타점을 통한 강력한 공격력이 장점인 선수다.

지금까지 국내선수들이 보여줬던 끈끈한 팀플레이와 함께 다우디의 호쾌한 공격력이 팀 승리에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다우디는 "한국리그에서 그리고 현대캐피탈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빨리 팀에 적응해서 한국배구 팬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2일 이적절차가 완료된 다우디는 24일 홈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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