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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송강호 최우수 작품상 수상, 시청률 8.1%…최고의 1분
작성 : 2019년 11월 22일(금) 09:24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청률 / 사진=SBS 제40회 청룡영화상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제40회 청룡영화상이 작년 대비 소폭 하락한 시청률을 보였다. 그 가운데 '기생충'의 송강호가 최우수 작품 수상 소감을 전한 장면이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SBS 제 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시청률은 전국 기준 1부 6.2%, 2부 4.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018년 청룡영화상의 6.3%, 6.6%과 비교했을 때 0.1% 포인트, 1.7% 포인트 하락한 기록이다.

다만 영화 '기생충'이 최우수 작품상을 받고 주연배우 송강호가 다른 출연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와 소감을 말하는 장면은 8.1%까지 극등하며 '기생충'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송강호는 "천만 관객도 영광스럽고, 황금종려상도 그렇지만, 우리도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작은 자부심, 이런 영화를 우리말로 볼 수 있는 큰 자긍심을 갖게 된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송강호는 "집에서 보고있을 최우식 배우에게 고맙다"면서 "위대한 봉준호 감독님과 최고의 스탭들, 훌륭한 배우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기생충은 관객들의 따뜻한 시선과 성원 덕분에 만들어졌다. 이 영광을 관객분들께 바친다"며 진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우수 작품상은 '기생충'이 차지 했고 남우주연상에 영화 '증인'에 출연한 정우성, 여우주연상에는 '기생충'에 출연한 조여정이 수상 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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