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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좀보실래요' 서도영, 심이영 잔소리에 버럭 "남의 일 상관 마" [TV캡처]
작성 : 2019년 11월 22일(금) 09:12

맛좀보실래요 / 사진=SBS 맛좀보실래요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서도영이 심이영의 잔소리에 언성을 높였다.

22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극본 김도현·연출 윤류해)에서 오대구(서도영)과 강해진(심이영)이 엘리베이터에서 다시 마주쳤다.

이날 방송에서 강해진(심이영)은 지난밤 술을 먹고 자신의 가게 앞에 토했던 오대구를 노려봤다. 하지만 오대구는 딴생각에 빠져 멍하니 서 있었고 강해진은 그런 오대구를 살피다가 가방 속에 꽂혀있는 술병을 발견했다.

이에 강해진은 오대구에게 "내가 할 말은 아니겠지만"이라고 운을 뗐다. 하지만 오대구는 "그럼 말하지 말아라"라며 강해진의 말을 막았다.

그러자 강해진은 "내가 웬만해서는 안 하려고 했는데 말해야겠다. 대낮부터 무슨 술을 먹냐. 남의 가게에 토했으면 됐지"라고 말했다.

이어 "같이 애 키우는 입장에서 생각해서 하는 말인데 대낮부터 아빠가 비틀거리면 애가 뭐 보고 배우냐. 보니까 하는 일 없이 집에서 노는 모양인데 사람이 살기 힘들어도 이 악물고 살아볼 생각을 해야 지 술을 먹으면 되겠냐"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오대구는 "그래서 나한테 아줌마네 돈가스 가게에 나와서 일이라도 하라는 거냐. 내가 거기서 한 달 일 한다고 말해서 지금 나한테 이러는 거냐"며 "사람을 뭘로 보고 그러냐. 남의 약점으로 그렇게 말하는 거 아니다"라고 언성을 높였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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