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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두 "함께는 여기까지" 이나래에 "만나서 말해줘서 고마워"(연애의맛3) [TV캡처]
작성 : 2019년 11월 22일(금) 01:05

강두 이나래 / 사진=TV조선 연애의 맛3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이나래가 강두에게 만남 종료를

21일 방송한 TV조선 ‘연애의 맛3’에서는 강두, 이나래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강두는 새벽 아르바이트로 철거 현장에서 일했다. 평소 스케줄이 없으면 야간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강두의 엄마는 아들에게 소개팅에 대해 이야기하며 "다른 커플들은 다들 고급 레스토랑 가던데 너는 만날 자전거나 타고 자장면이나 먹고 하니까 마음이 좋지 않아"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너도 나래한테 고급지게 만난 것도 사주고 하면 좋겠다"면서 안타까워 했다.

강두는 "이제 그래야지"라고 말했다. 엄마는 "나래를 꽉 잡아라. 엄마 마음에도 들고 예뻐. 수수한 것 같고"라면서 미소 지었다.

2번째 데이트 날 강두는 제작진에게 차량 대여를 부탁했다. 이어 강두는 일당이 들어온 통장에서 10만원을 인출했다.

동묘 데이트를 마치고 강두는 이나래를 택시로 집에 데려다줬다. 강두는 택시비를 선불로 운전기사에 쥐어줬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이나래는 택시에서 강두에게 전화했다. 그 시각 강두는 일터에 있었다.

10일 뒤 이나래는 강두와 카페에서 다시 3번째로 만났다. 이나래는 강두에게 "어떻게 지내셨냐"고 물었다. 강두는 "아르바이트도 하고. 그러면서 지냈다"고 말했다.

이나래는 뜸들이더니 "오늘 제가 뵙자고 한 건, 완전한 개인적인 일 때문에 함께하는 건 여기까지일 것 같아서"라고 운을 뗐다.

이나래는 "오빠한테 제일 죄송하다. 사실 결정된 건 좀 됐는데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얼굴 뵙고 말씀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서 오늘 뵙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강두는 "이렇게 뵙고 이야기하는 용기를 내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나래는 "덕분에 좋은 추억 많이 쌓은 것 같다. 저한테는 흔치 않은 경험이었다"고 인사했다. 강두는 "더 재미있게 해드렸어야 하는데"라면서 안타까워 했다.

이어 이나래는 "앞으로 더 많이 활동하시겠지만, 술 많이 드시지 마시고, 항상 건강 챙기시라.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오빠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따.

강두는 "응원받을 자격이 있는지나 모르겠다"고 씁쓸하게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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