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산탄젤로 28점' 삼성화재, 현대캐피탈에 역전승
작성 : 2019년 11월 21일(목) 21:27

산탄젤로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삼성화재가 현대캐피탈에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화재는 21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라이벌전에서 세트스코어 3-1(27-29 25-15 25-19 25-21)로 역전승했다.

2연승을 달린 삼성화재는 6승5패(승점 20)를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4승6패(승점 11)로 5위에 머물렀다.

산탄젤로는 28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고준용은 14점, 송희채는 13점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에서는 김지한이 20점, 전광인이 18점을 기록했지만 외국인 선수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세트부터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이 펼쳐졌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현대캐피탈이었다. 승부를 듀스까지 끌고 간 뒤 27-27에서 신영석, 전광인의 연속 득점으로 1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2세트부터 삼성화재의 반격이 시작됐다. 박상하의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뒤, 산탄젤로의 활약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간 삼성화재는 2세트를 25-15로 가져갔다.

원점에서 맞이한 3세트. 삼성화재는 15-15에서 정성규의 서브 에이스로 점수 차이를 벌린 뒤, 리드를 유지하며 25-19로 3세트를 따냈다.

승기를 잡은 삼성화재는 4세트에서도 세트 중반 이후 달아나며 25-21로 승리,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삼성화재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