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김우빈 소속사가 영화 복귀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21일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김우빈이 최근 최동훈 감독 신작 시나리오를 받았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동훈 감독의 신작은 SF 장르 영화로 현재 배우 류준열, 김태리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외계인이 소재로 등장하는 작품으로 '신과함께' 시리즈처럼 1, 2편을 동시에 촬영할 예정이다.

이날 김우빈은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무대에 선다. 김우빈이 공식석상에 서는 것은 2017년 비인두암 진단으로 활동을 중단한 지 2년 6개월 만이다.

앞서 김우빈은 2011년 KBS 드라마 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데뷔해 드라마 '신사의 품격' '학교 2013' '상속자들' 영화 '친구2' '기술자들' '마스터'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던 중 김우빈은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2017년 5월 24일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간 김우빈의 건강 회복과 복귀를 두고 여러가지 소문이 돌았으나 김우빈 측은 "건강을 많이 회복했지만 복귀는 아직"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김우빈이 빠른 시일 내 극장가에 다시 돌아오게 될지 팬들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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