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한 배우 박연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방송된 MBN 새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 할 수 있을까'에 박연수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연수는 이혼 후 심경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가 하면 41년만에 셰프 정주천과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박연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75년생인 박연수는 올해 35세로 2001년 영화 '눈물'로 데뷔했다. 데뷔 때부터 '박잎선'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그는 2005년 박연수로 개명했고 이듬해 2006년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과 결혼해 송지욱 군과 송지아 양을 얻었다.
이후 박연수는 방송활동을 접어두고 축구선수의 아내로서 내조에 힘썼다. 그러던 중 송종국과 박연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고 두 사람의 아이들은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또 이들 가족 역시 유명세를 얻었다.
이에 박연수는 '집밥의 여왕' '쿡킹 코리아' 등 예능프로그램에 다시 얼굴을 비췄다. 하지만 2015년 10월 결혼 9년만에 송종국과 합의 이혼했다.
이혼 후 박연수는 두 아이의 양육을 맡았고 그 와중에도 드라마 '함부로 배우하게' '더 미라클' '운명과 분노'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갔다.
또 최근 첫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멤버로 합류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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