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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전자 미쓰리' 김도연 "이혜리, 배울 점 많은 사람"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19년 11월 20일(수) 15:25

청일전자 미쓰리 김도연 /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청일전자 미쓰리' 배우 김도연이 함께 호흡을 맞춘 이혜리를 칭찬했다.

김도연은 20일 스포츠투데이와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극본 박정화·연출 한동화)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청일전자 미쓰리'는 위기의 중소기업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김도연은 극 중 미국에서 의사 생활을 하다가 실패한 후 한국에 들어온 청일전자 연구실장 오필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김도연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을 언급했다. 그는 "이혜리를 비롯해 함께 출연하는 배우 차서원, 박경애와 자주 만난다. 안 어울릴 것 같은 조합인데 마치 '감자튀김에 밀크셰이크를 찍어 먹는 것처럼' 잘 어울린다"며 "이분들이 있었기에 6개월 동안 외롭지 않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김도연은 이혜리와 호흡이 잘 맞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혜리는 나보다 동생이지만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라며 "촬영할 때 집중력이 어마어마하다. 카메라 불이 켜지자마자 표정이 바뀌면서 극에 확 몰입한다. 쉽지 않은데 감정을 급속도로 끌어내는 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이혜리는 주연이고, 분량도 많아서 타이트한 스케줄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지키지 않더라"며 "이게 주인공이 가져야 할 덕목 중 하나구나 싶었다. 나도 언젠간 이렇게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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