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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에만 4실점' 일본, 베네수엘라에 1-4 충격패
작성 : 2019년 11월 19일(화) 21:52

일본 축구대표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일본이 전반에만 4골을 내리 허용하며 베네수엘라에 무릎을 꿇었다.

일본은 19일 오후 일본 스이타 시티 풋볼 스타디움에서 베네수엘라와 친선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이날 패배한 일본은 A매치 5연승에서 마감했다. 또 A매치에서 4실점을 한 경기는 지난해 6월 브라질에서 열린 코파아메리카 당시 칠레에 0-4 대패 이후 5개월 만이다.

일본은 전반전부터 무너졌다. 전반 8분 살로몬 론돈에게 선제골을 내준 이후 전반 31분과 34분에도 론돈에게 연속해서 실점을 허용했고, 전반 38분에는 예페르손 소텔도에게까지 실점을 내줬다.

전반에만 무려 4골을 허용한 일본은 후반 반격에 나섰다. 후반 10분 나카지마가 박스 근처에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후반 19분 아사노가 때린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일본은 후반 20분 나가이와 야마구치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했다. 결국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린 일본은 후반 25분 야마구치의 먼거리에서 찬 슈팅이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흘러가면서 만회골을 넣었다.

한 골 추격에 성공한 일본은 더욱더 베네수엘라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완전히 내려앉은 베네수엘라의 견고한 수비벽에 막혀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경기는 일본의 1-4 완패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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