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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연 "목표였던 신인왕,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뻐"
작성 : 2019년 11월 19일(화) 18:54

조아연 / 사진=방규현 기자

[삼성동=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목표를 이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

조아연이 신인왕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조아연은 19일 오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생애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의 주인공이 된 조아연은 밝은 미소를 지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시상식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난 조아연은 "올해 목표에 신인왕이 있었다. 그 목표를 이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것 같다"고 신인왕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올해는 어느 때보다 뛰어난 신인들이 많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조아연을 포함해 신인들이 합작한 승수만 8승이나 된다. 조아연은 "많은 신인들이 잘 쳤고, 그러면서 신인 선수들 모두에게 동기부여가 돼 뛰어난 성적을 낸 것 같다"고 루키 돌풍의 배경을 분석했다.

하지만 조아연은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그 배경에는 13번이나 톱10을 달성한 꾸준함이 있었다.

조아연은 "시즌을 시작할 때부터 신인왕이 목표였고, 우승보다 꾸준함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꾸준함을 목표로 삼은 것이 신인왕을 받은 것에 큰 부분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조아연은 "최고의 해를 보냈기 때문에 내년에도 올해처럼 좋은 한 해를 보냈으면 좋겠다"면서 "바람이 있다면 올해보다 나은 내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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