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나를 찾아줘' 이영애 "'친절한 금자씨' 의식? NO"
작성 : 2019년 11월 19일(화) 16:32

이영애 나를 찾아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이영애가 전작 '친절한 금자씨'를 언급했다.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나를 찾아줘'(김승우 감독·26컴퍼니 제작)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이영애, 유재명, 김승우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영애는 극 중 아들을 잃어버린 실의와 죄책감, 그리움으로 6년을 보내면서도 아이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정연 역을 맡았다. 특히 '친절한 금자씨' 이후 14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알린 이영애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이날 이영애는 '친절한 금자씨'와 '나를 찾아줘'의 공통된 소재인 모성애를 두고 "특별히 '친절한 금자씨'를 의식하진 않았다. 장르와 영화 색채, 메시지가 다르다. 그 역할 안에서 그대로 집중해서 연기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되다보니 이런 소재들이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 그렇기 때문에 감정이 과해지지 않도록 연기에 주안점을 뒀다"고 토로했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과 생김새부터 흉터 자국까지 똑같은 아이를 봤다는 의문의 연락을 받은 주인공이 낯선 마을로 향하면서 겪는 이야기다.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다. 27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