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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줘' 이영애 "현장서 겁 없이 뛰어들어"
작성 : 2019년 11월 19일(화) 16:13

이영애 나를 찾아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이영애가 힘들었던 현장을 두고 겁 없이 뛰어들었노라고 회상했다.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나를 찾아줘'(김승우 감독·26컴퍼니 제작)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이영애, 유재명, 김승우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영애는 극 중 아들을 잃어버린 실의와 죄책감, 그리움으로 6년을 보내면서도 아이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정연 역을 맡았다. 특히 '친절한 금자씨' 이후 14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알린 이영애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이날 이영애는 "영화의 여운이 길다. 소감을 말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영화를 보니 어떻게 저렇게 힘든 장면들을 찍었는지 싶다. 잘 나왔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 현장에서는 겁 없이 배우로서 뛰어들었다. 용기를 낼 수 있게 도와준 김승우 감독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과 생김새부터 흉터 자국까지 똑같은 아이를 봤다는 의문의 연락을 받은 주인공이 낯선 마을로 향하면서 겪는 이야기다.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다. 27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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