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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박인비 제치고 세계랭킹 11위로 도약…올림픽 경쟁 치열
작성 : 2019년 11월 19일(화) 09:43

김세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세영이 세계랭킹 11위로 올라섰다.

김세영은 18일(현지시각) 롤렉스 랭킹이 발표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5.01점으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은 고진영(1위, 10.41점), 박성현(2위, 7.70점), 이정은6(6위, 6.04점)에 이어 한국 선수 가운데 네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국 여자골프가 2020 도쿄 올림픽에 4명의 선수를 출전시킬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한국 선수들 가운데 네 번째로 높은 세계랭킹을 기록한 것은 의미가 크다.

여자골프 올림픽 출전권은 올림픽 랭킹을 기준으로, 한 국가당 3명의 선수에게 주어진다. 올림픽 랭킹은 세계랭킹과 대동소이하다.

다만 15위 이내에 4명 이상의 선수를 보유한 국가는 최대 4명까지 올림픽에 출전시킬 수 있다. 현재 한국은 15위 이내에 6명의 선수가 자리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이 내년까지 이어질 경우 고진영과 박성현, 이정은6, 김세영이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쥐게 된다.

그러나 박인비(12위), 김효주(13위), 유소연(18위), 양희영(20위), 허미정(21위), 신지애(24위), 최혜진(25위) 등도 내년 상반기까지의 성적에 따라 충분히 올림픽에 도전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남은 기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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