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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PK 동점골'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와 2-2 무승무
작성 : 2019년 11월 19일(화) 08:55

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의 극적인 페널티킥에 힘입어 우루과이와 무승부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각) 이스라엘 텔 아비브 블룸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최근 4승3무를 기록하며 7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고, 우루과이도 6경기 무패행진(3승3무)을 이어갔다.

아르헨티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파울로 디발라, 리오넬 메시를 앞세워 우루과이 골문을 노렸고, 우루과이는 에딘손 카바니와 루이스 수아레스 투톱으로 나섰다.

선제골은 우루과이의 몫이었다. 전반 34분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은 카바니가 침착하게 골을 완성했다. 리드를 뺏긴 아르헨티나는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반격에 나섰고, 후반 18분 메시의 프리킥을 아구에로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동점의 기쁨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24분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수아레스가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면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아르헨티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우루과이를 압박했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던 아르헨티나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메시가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 하면서 경기는 2-2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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